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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뚜기의 배신, 와사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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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배신

정직한 기업이 하나도 없다.

 

갓뚜기 너마저…고추냉이 와사비라더니

가격 10분의 1 재료 쓰다 덜미~배신감 작열

고추냉이(와사비)
겨자무(서양 고추냉이)

가격이 최대 10배 저렴한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도 고추냉이(와사비)를 쓴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당국에 적발돼 또 다시 먹거리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

 

겨자무는 고추냉이보다 약 5~10배 저렴하다. 식약처는 겨자무와 고추냉이를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하고 있다.

그런데 오뚜기 역시 마찮가지였다. 믿을만한 기업으로 몇해전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던 오뚜기의 행태에 누리꾼들은 짙은 배신감을 느끼고 말았다.

고추냉이(와사비) : 겨자무보다 10배 비싸다.

 

오뚜기제유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겨자무와 겨자무 분말만 20~75% 넣은 '와사비분' 등 5개 제품을 제조하고 원재료명에는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했다.

 

오뚜기는 오뚜기제유로부터 321t(약 31억4000만원 상당)을 구매한뒤 대형마트에 공급해 왔다고 한다.

 

식약처는 식품업체뿐 아니라 오뚜기와 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4개 유통업체에 대해서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놓고도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표기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

아래는 2017년 오뚜기에 대한 기사내용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식품제조업체로써 원재료를 속였다는 건 아래 7가지의 선한 이유조차 의심케 만들어 버리는 기본이 안된 행태가 아닐까 생각된다.

 

착한 기업 오뚜기, 갓뚜기 된 일곱 가지 이유(2017년 기사)

1. 상속세 성실 납부

2. 25년간 이어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용 후원

3. 98.84%의 높은 정규직 비율

4. 협력업체와의 상생

5. 21년간 지속된 장학금 지원

6. 석봉 토스트 미담

7. 10년간 라면 가격 동결

 

오뚜기가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겨자무를 와사비로 표기한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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