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발언 논란,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해야
박근령,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이다. 박근령의 일본 특별대담에서 충격적인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드러나 온 국민의 가슴에 기름을 퍼 부었다.
물론, 온국민은 아닐 것이다. 친일파 후손들에게는 예외일 것이다.
일본의 침략으로 한반도가 유린당하고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낸지 채 100년도 되지 않았다. 더욱이 진정한 사과도 보상도 받지 못했다.
그런데, 대통령의 친 여동생인 박근령씨가 일본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일본 정치인의 신사 참배가 정당한 행위이며 이를 반대하는 것은 폐륜이라고 한다.
도데체, 폐륜의 의미를 알고는 있는 것인지....박근령 자신의 국적이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박근령은 일본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얘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며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대한 보상 요구도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 위안부 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느냐"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이야기 했다.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거다"라며 조상에 대한 예우로 해석했다.
오늘 박근령의 인터뷰 내용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애국자들에게 똥물을 뒤짚어 씌운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바로 이적행위가 아니겠는가?
국가의 근간을 뒤흔든 박근령의 망언,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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