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된다 복면가왕 등극, 정체는 더원?

하면된다 복면가왕 등극, 정체는 더원?

 

'복면가왕' 하면된다가 음악대장 하현우를 꺾고 새롭게 가왕에 올랐다. 5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1대 가왕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명의 솔로곡 대결과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수탈출 하면 된다'(이하 하면된다)는 이은미의 곡 '녹턴'으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음악대장은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를 선곡해 상쾌한 휘파람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그의 부드러운 음색이 단연 돋보이는 선곡이었다. 그러나 음악대장은 하면된다에 33대 66표로 패하며 음악대장이 새롭게 가왕에 등극하게 됐다.

 

하면된다는 가왕 자리에 오른 후 "사실 음악대장 선배의 그동안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기도 하고 도움이 되기도 했다"며 "저 왕좌 반짝반짝 닦겠다. 가운도 안 망가지게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이에 음악대장은 "좋은 분에게 자리를 넘겨드리게 돼 기쁘다. 새로운 가왕님께서 여러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해드렸으면 좋겠다"고 가왕 하차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복면가왕'을 거쳐간 수 많은 가수들이 있었지만, '음악대장' 만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인물은 없었다. 이유는 무려 151일간 '복면가왕'을 지키면서 한 번도 실망 없는 무대를 보여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오랜 출연기간으로 'MBC 공무원'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처음 '음악대장'이 등장 했을 때 시청자들은 이미 그가 '국카스텐'의 하현우라는 사실을 눈치 챘다. 이후 모두가 '음악대장'의 실체가 알려진 이후에도 패널들과 시청자들은 끝까지 복면 뒤의 모습 보다는 무대 위의 모습에만 집중했다.

 

그런 '음악대장'을 꺾은 인물이 있다. 무적과도 같았던 음악대장의 선두를 꺾은 인물은 누구일까?

이전부터 '음악대장'을 꺾을 만한 인물이 누구일지에 대해 시청자들은 설전을 벌여왔고, 몇 명의 후보가 거론된 적 있다.

 

그러나 '음악대장'을 꺾은 '하면된다'가 복면가왕에서 선전하면서, 그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5일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거리의 악사' 김경록,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바다, '왕의 남자' 유승우, '하면된다 백수탈출'이 준결승 무대를 펼쳤다.

 

#. 하면된다 정체는, 더원?

이날 '나의 신부'와 '하면된다'가 가왕 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하면된다'가 압도적인 표차로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인물로 거론되는 몇 명의 후보 중 압도적인 예상을 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나는 가수다'에서 가창력을 뽐낸 뒤, 중국판 '나가수'에서도 활약한 가수 더원이 그 주인공이다. 많은 시청자들은, '하면된다'의 창법과 모션이 가수 더원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보이스 라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수 더 원의 스케줄표가 등장하면서, 그가 중국 스케줄 이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2주 간격으로 화요일에 진행되는 '복면가왕' 때문에, 더원이 중국 프로그램 '챠오지뉘셩'에 수요일부터 참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원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함구 하고 있으며, 아직 '복면가왕' 측도 '하면된다'가 누군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결승무대에서 '하면된다'는 이은미의 '녹턴'을 선보였다. 판정단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결국 그는 음악대장을 꺾었다. '하면된다 복면가왕' 시대가 열린 것이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정체가 공개된 가운데 음악대장 가면을 벗게한 백수탈출의 정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는 하면 된다 백수탈출이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해 열창했다.

   #. 더원 논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가수 “더원 사건”

더원은 이런저런 논란이 상당히 많은 가수였다. 사실 노래실력에 비해 뜨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든 아니든 이 가수를 둘러싼 잡음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 때문인지 2015년 이후에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 더원 트위터 명예훼손 사건

성폭행 논란이 있었다. 전 여자친구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나를 임신시켜놓고 나 몰라라 했다' 는 것인데 해당 여성은 트위터를 개설하여 더원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아이의 사진등을 올리며 트위터를 했다. 

결국 이후 양육비 논란으로 터져나온 바로는 더원의 아이가 맞았다. 2015년 2월, 사문서 위조 혐의로 피소되었다. 앞서 언급된 전 여자친구에게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해 회사 문서에 그녀를 직원으로 등록하여 월급을 양육비로 지급한 것이다.

전 여자친구측은 본인의 성명을 도용하여 사문서를 위조한 것이라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더원측은 "아이 엄마에게 양육비를 주기 위해 아이 엄마를 회사에 소속돼 있는 직원으로 등록, 월급 개념으로 양육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더원이 지급 받을 돈을 미리 양육비로 주기로 결정한 것", "(전 여자친구의 명의를) 악의적으로 도용한 게 아니라 대표이사 개인 돈으로 주면 횡령이나 배임이 되기 때문", "여자친구도 동의한 내용"이라 밝혔다. 더원의 전 여자친구는 고소를 취하했고, 그간 트위터에 썼던 모든 글들이 더원에게 피해를 주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는 사과문을 올린 뒤 이내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즉 더원에게는 죄가 없다.

 

☞ 사기, 채무 논란

사기와 채무는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일어난 일인데 사업이 망하기 직전 사람들에게 갚겠다며 돈을 빌리고 사업이 부도가 나서 사기, 채무 논란이 있다. 지금 나는 가수다2 가왕전에서 우승한 현재 행사를 뛰며 갚아나가고 있다고 한다. 2013년 3월로 빚 20억 중 10억 정도를 갚았다고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2013년 12월 2일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빚이 기존에 언급된 20억이 아닌 60억(...)[3]이 있었으나 3분의 1까지 줄였다고 한다.

 

☞ 동방신기 하키채 폭행 사건

퍼질때는 카시오페아로부터 흘러나온 이야기로 동방신기의 보컬 트레이너였던 더원이 연습을 게을리 했다는 이유만으로 하키채로 동방신기를 폭행했다는 논란이 있다. 양방측 모두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는 상황이며, 이후 밝혀진 것이 있다면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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