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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사 자살, 부장검사 폭언 “술 먹을 방을 구해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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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자살, 부장검사 폭언 조직의 문제

검사 아들, 부장검사 폭언에 힘들어했다.

 

범죄와 사워야할 검사가 부장검사의 폭언에 못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19일 서울 목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 소속 김모(33) 검사의 아버지가 최근 대검찰청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형사2부장이던 김모(48) 서울고검 검사를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대검·청와대에 철저 조사해달라

숨진 검사, 친구와 카톡 메시지엔

매일 욕 먹으니 한번씩 자살 충동


남부지검 검사 자살


 

김 검사의 부친 김진태(64)씨는 탄원서에 과다한 업무량과 지속적인 업무 처리의 압력은 모든 검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일 것이라며 그러나 아들은 부장검사의 반복되는 일상적인 폭언과 비상식적인 인격모독적 발언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 담당 부장이 아들의 죽음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더욱이, 중앙일보가 김씨가 숨진 김 검사의 대학 친구, 법조계 동료들로부터 전달받은 김 검사의 생전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입수했는데, 정말 가관이었다. 지난 3~5월 오간 이 메시지들엔 부장검사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고충을 호소하는 내용을 보니 정말, 제정신으로 검사생활 못할 것 같다.

 


자살한 김 검사는 지난 4월 초 대학 친구들에게 부장검사에게 매일 욕을 먹으니 한번씩 자살 충동이 든다. 술자리에서 내내 닦였다는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부장검사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웃으면서 버텼는데 내가 당당하다고 심하게 욕설을 했다. 너무 힘들고 죽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다. 김 검사의 한 대학 동기는 보고를 할 때 부장검사가 질책하며 결재판으로 몸을 찌르거나 수시로 폭언을 한다며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검사 자살

다른 지인은 막내 검사로서 술 먹을 2차 장소를 구해오란 지시를 받거나 술자리에서 공개적인 폭언을 들으며 자괴감을 느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 검사는 4월 말 대학 친구들에게 너무 울적해서 유서를 작성했다.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와 너희들이 생각이 나서 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달 7일엔 부산에 사는 어머니(57)에게 연락을 했다. 김 검사의 어머니는 평소 힘든 내색을 않던 아들이 펑펑 울기만 했다. 걱정이 돼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하니 괜찮다. 이겨내겠다고만 했다고 전했다.

 


김 검사는 자살 전 유서를 남겼다. 유서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검사로서의 압박감 등이 적혀 있었다.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 검사를 잘 아는 한 법조인은 누구 한 명에게 책임을 몰아갈 순 없지만 김 검사가 과다한 업무와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괴로워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검사 자살

김 검사는 군 법무관을 거쳐 지난해 4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서 검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김 부장검사와는 올해 1월 한 부서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젊은 검사를 죽음으로 내몬 서울고검 형사2부장 김모(48)씨는 오늘도 발뻣고 잘 자겠지요!!


임은정 검사 "꽃뱀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정말 검찰 조직이 문제"

숨진 남부지검 후배의 허무한 죽음에 합당한 문책 기대

 

검사 자살

현직 검사가 남부지검 후배 검사의 죽음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의정부지검 소속 임은정 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부지검 김모(33) 검사의 부친이 대검찰청과 청와대 등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본지 기사(27일자) 링크를 게재했다.


임 검사는 남부지검에서 연판장 돌려야하는 거 아니냐, 평검사 회의 해야하는 거 아니냐 그런 말들이 떠돌다 사그라졌다. 말리지 못한 죄로 동료들 역시 죄인이라 누구 탓을 할 염치도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16년째 검사를 하고 있다 보니 별의별 간부를 다 만났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부장에게 사표를 받기도 하고 간부를 바꿔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문제 간부들의 행동에 힘겨워하는 후배들에게 들이박으라고 권하면서도 꼭 한 마디는 덧붙인다. ‘그런데 너도 다칠 각오하라라며 스폰서 달고 질펀하게 놀던 간부가 절 부장에게 꼬리 치다가 뒤통수를 치는 꽃뱀 같은 여검사라고 욕하고 다녀 제가 10여년 전에 맘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 검사는 글 말미에 검사 적격기간을 단축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법무부에서 재추진하는 중이라며 검찰의 눈부신 내일이었을 참 좋은 후배의 허무한 죽음에 합당한 문책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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